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동혁 국민의힘 대표, "오늘부터 당 기조 변화를 시작하겠다"고 선언했습니다.<br><br>계엄과 탄핵의 책임도 지겠다고요. <br> <br>변해야 한다 그동안 참 비판도 많이 들었는데, 어떻게 변한다는 걸까요. <br> <br>3단계 구상, 손인해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우리가 이제 변해야 할 시점입니다. 이제부터 국민의힘의 변화를 지켜봐 주십시오." <br> <br>강성층만 의식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, 자신의 고향인 충청 지역 당원 앞에서 14분 연설간 변화를 14번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작년 12월 3일 저는 국회 본회의장에 있었습니다.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고 계엄 해제에 빚이 없는 저를 당원들께서 선택해 주셨습니다." <br> <br>계엄이 잘못됐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, 계엄과 탄핵에 책임을 지겠다, 변화를 선언한 겁니다. <br> <br>벅차오른듯 목이 메입니다.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, 이기기 위해서 변해야 합니다. 이제 저들보다 먼저 <국민 속으로> 들어가고, 그래서 국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어내는 국민의힘으로 변화해야 하겠습니다." <br><br>채널A 취재 결과 지도부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'국민 속으로' 3단계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취재됐습니다. <br> <br>당내 의원들과 함께 한 소통 경청 행보를 원로, 분야별 전문가 등 당 밖으로 확대하고, 대표에게 직언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, 특보단을 꾸리고, 지방선거에서 이길 새로운 인재영입에 착수합니다.<br> <br>장 대표는 올해 안에 호남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새해엔 지방 선거 승리 비전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